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최근 백일해 환자가 한 달 새 3배가 증가하였으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유소아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총 6회)이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교육 당국과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하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유행주의보를 오는 24일 0시를 기해 발령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백일해 유행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주요 증상으로 하며, 최근 4주간 환자수는 이전 대비 3.2배 증가하여 특히 경기와 경남 지역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습니다. 전체 누적 환자수는 이미 2,537명에 이르러, 이는 2018년 연간 환자수의 2.5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예방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와 가족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추가 접종은 필수입니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들은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크며, 기관지 폐렴이나 폐기종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방 접종(2개월, 4개월, 6개월에 걸쳐 총 6회)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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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증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최근 4주 동안 1.7배 증가하였으며, 국내에서는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패턴을 보였으나, 최근 '23년 동절기와 올해에도 유행이 재발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는 입원환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3배 이상, 지난해 동기 대비 8배나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항원검사의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서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항원검사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백일해 예방법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적절한 예방수칙이 중요합니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집에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가 있는 경우라면, 사소하지만 예방수칙부터 꾸준히 실천하며 모두의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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